심대평 "권력·정치 구조 개편한 헌법 새 구상 필요"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새로운 권력구조 개편과 정치구조 개편을 포함한 21세기의 새로운 헌법 구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2일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에, 그리고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헌법 개정을 약속했지만 현재 헌법 개정은 논의의 대상조차 되고 있지 못하다”면서 개헌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향후 10년의 과제를 총선과 대선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자유선진당은 시대의 변화와 국민의 요구에 확실한 인식을 하고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야가 정치투쟁을 하며 예산을 함몰시키고, 거대 여당과 야당이 나눠먹기를 하고 있다”며 “계층간 양극화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제도는 반드시 개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선진당은 당의 대표 색상을 기존의 진청색에서 핫핑크로 바꾸기로 했다.
 
 선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의 대표색인 진청색이 한나라당 대표색과 흡사해 국민에게 혼선과 오해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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