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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정범식 호남석유 사장 “증설사업 차질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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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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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은 2일 시무식에서 “과거 성공이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며 “끊임없이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때 아시아 최고 화학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 사장은 작년 매출 18조원 달성과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치하했다.

이어 2012년 아시아 최고 화학기업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중점 추진 과제 4가지를 당부했다. △기존사업 수익성 최대화 △글로벌 사업 역량 확보 및 강화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성장 유지 & 발굴이 그 내용이다.

정 사장은 “올해 계획돼 있는 증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비투자로 수익성 극대화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호남석유화학은 올해 증설을 통해 국내에 연산 200만t이 넘는 에틸렌 생산규모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폴리올레핀 생산 규모도 연간 358만t으로 세계 10위권에 진입한다.

해외에서도 중국의 EO·ETA 및 허페이 복합수지 공장과 미국 알라바마의 LFT 공장의 준공 및 상업생산 계획이 잡혀 있다.

정 사장은 또한 “일부 조직 또는 한두 사람이 가지고 있던 ‘Best Practice’를 전사의 평균적인 수준으로 반드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아울러 “성장동력의 유지·발굴도 계속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올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경험을 통해 알고 있듯이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시장 입지를 확보한 기존 사업에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경쟁 우위를 확보해 명실상부한 리딩기업이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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