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시장은 “역사는 사람이 만들어 간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역사를 만들어 간다”며 “풍운지회(風雲之會) 하는 멋진 한해를 만들자”고 밝혔다. 이어 “정조대왕과 번암 채제공, 그리고 다산 정약용과의 ‘風雲之會(풍운지회)’의 만남이 있었기에, 조선후기 실학발전과 문예부흥기를 이루어냈고, 그들의 만남이 성곽 건축의 백미인 수원 ‘화성’을 축성한 것”이라며 “우리 모두 맞 손잡고, 수원의 경제 발전과 제2의 문예부흥기라는 역사를 이끌어 내자”고 말했다.
특히, 년말에 수원시의 역점시책인 ‘인문학도시 만들기’를 위해 공직자들이 평소 감명 깊게 읽은 책을 기증받는 행사를 열었는데, 이 책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공부방, 경로당 등 책이 부족한 곳에 기증할 계획이다.
홍사준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로 총 2천여권의 책을 기증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책을 통한 소통운동을 펼쳐 인문학 도시 수원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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