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지난 1년에 대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동부 고유의 스탠다드 경영계획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7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다각화를 추진함으로써 신성장동력을 확충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올해 전망에 대해서는 "2~3년간 우리가 직면하게 될 경영환경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렵고 불확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확실한 요인들이 겹쳐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앞으로 닥쳐올 환경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이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자율경영 체제 구축 ▲신성장동력사업 조기 안착 ▲인재 및 연구개발(R&D) 역량 확보 등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마지막으로 "윤리경영은 성과주의제도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결조건"이라며 "회사의 이익과 고객가치를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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