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안드로이드4.0 탑재 TV 세계 최초 발표

  • 속도 30%향상에 음성인식까지

[출처=촹웨이(創維)기업사이트]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 TV 메이커인 촹웨이(創維)가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을 탑재한 TV 제품을 발표했다.

2일 중궈치예바오(中國企業報)는 중국의 TV제조업체인 촹웨이가 29일 베이징(北京)에서 안드로이드 4.0운영체제를 탑재한 TV를 세계최초로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촹웨이는 이번 안드로이드 TV제품을 3가지 시리즈로 총 10여가지의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0은 작년 10월에 발표된 이래로 휴대폰, 컴퓨터에 탑재되어 운영되어 왔으나 TV에 탑재되는 것은 세계 최초다.

전문가들은 “안드로이드 4.0은 핸드폰, 컴퓨터, TV 3개의 각각 다른 기기를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공유할 수 있으며 기존 TV제품에 비해 속도가 30%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촹웨이 관계자는 “이번 TV제품에는 듀얼코어 뿐만 아니라 4개의 CPU를 탑재한 신제품을 선보여 안드로이드 4.0의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며 “특히 음성인식기능을 통해 직접 TV를 켜고 끌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안드로이드의 중력 인식 시스템을 통해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촹웨이는 앞서 작년 3월 전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3D TV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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