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 이사장 “석유전자상거래시장과 금현물시장 개설"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한국거래소가 올해 석유전자상거래시장과 금현물시장을 개설할 것임을 밝혔다.

김봉수(사진) 이사장은 2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본관2층 종합홍보관에서 개최된‘2012 증권ㆍ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한국거래소가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에 석유거래시장과 금거래시장 등을 포함할 뜻을 재확인했다.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 이사장은 "정부가 한국거래소에 새롭게 맡겨 주신 신시장 개설사업 등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며 "석유전자상거래시장과 금현물시장도 개설하고, G20 정상회의에서 금년 중에 개시키로 약속한 장외파생상품 청산업무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어 "실물경제의 성장을 지원하는 자본시장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우선, 코스닥 시장이 중소ㆍ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혁신형 초기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실물경제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또한 시장제도를 선진화하고, 상법 등 관련법제 개정내용을 반영해 상장공시제도도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그는 "증권시장 전산시스템을 성능 및 안정성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전면 재구축할 것”이라면서 "국민행복재단에 재원을 추가출연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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