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용처럼 승천하는 해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장은 2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임진년 새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신년사를 통해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해 고양시 관내 서울시 운영 주민기피시설 문제 동참, 한국고양꽃전시회와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같은 2011년도 시정성과에 시민여러분의 땀방울이 맺히지 않은 곳이 없다”며 96만 고양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2012년은 고양시가 시 승격 20주년을 맞고 2013년의 고양역사 600주년을 준비하는 뜻 깊은 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새해에는 가장 먼저 사람중심ㆍ복지우선이라는 큰 방향아래 따뜻한 복지로 서민생활을 안정시키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무상급식의 확대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임을 약속하며 고양시민에게 어울리는 ‘맞춤형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또한 새해 주요한 역점 시책이라고 말했다.

또“2012년은 본격적인 주민참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자치기반을 만들어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며 “지속가능한 환경과 평화인권도시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라며 새해 포부를 시민들에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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