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오공균 한국선급 회장 "부산시대 성공적 안착해야"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오공균 한국선급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기술개발과 검사역량 확대 및 마케팅활동을 전개해야한다"며 "반년 앞으로 다가온 부산시대의 성공적 안착이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에 대해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며 “글로벌 기업 경쟁력을 보유한 명실상부 국제선급으로 도약하게 됐다"며 소회를 밝혔다.

올해 전망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회복되지 않는 해사업계가 긴 침체기에 빠져있다"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검사역량 확대 및 마케팅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 회장은 이를 위해 ▲녹색성장사업 강력 추진 ▲조직 체질개선 ▲내부 소통 강화 등을 당부했다.

오 회장은 "60년 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를 맞이해 한국선급이라는 잠룡이 잠에서 깨어 하늘로 비상하는 흑룡이 되도록 올 한해도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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