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ure 조계륭 사장, 신년 벽두 현장경영 박차

  • 파주에서 부산, 울산까지 중소 수출기업 릴레이 방문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글로벌 수출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내건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 조계륭 사장이 새해 벽두 중소기업 현장 방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 사장은 2일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금년에도 유럽발 재정위기의 암운이 세계 경제를 짓누르고 있는 만큼 전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수출기업 지원에 나설 때”라며 비장한 각오로 총력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시무식 후 조 사장은 경기도 파주 소재의 수출 중소기업인 한성무역을 방문했다.

지난 2003년 자본금 1500만원으로 설립된 한성무역은 중국 동북 3성과 화남지역을 대상으로 세제 등 생활용품 수출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2006년 15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은 2010년 217억원, 작년 282억원으로 증가했다. 직원 규모도 2006년 3명에서 작년 26명으로 5배 가량 증가하는등 고용창출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한필수 한성무역 대표이사는 “경험과 업력이 일천한 소규모 기업에 대해 선뜻 지원해 주는 금융기관이 없던 차에 다행히도 K-sure를 소개받아 신용보증과 무역보험을 이용함으로써 급성장할 수 있었다"며 새해 첫 손님인 조 사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 대표는 “지금까지 K-sure가 도와준 대로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진다면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지원을 요청했과, 이에 조 사장은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다.

새해 벽두인 2일 경기도 파주 소재 중소기업인 한성무역을 방문한 조계륭 무역보험공사 사장(사진 오른쪽 첫번째)이 한필수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과 현장경영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조계륭 사장은 3일 부산으로 내려가 부산·경남지역 중소 수출업체를 방문하고 4일에는 울산에서 중견 플랜트 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등 현장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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