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비룡승운(飛龍乘雲)” 한 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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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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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가 흑룡의 해를 맞아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2012년 새 해 광명시의 시정 구상은 크게 5가지로 요약된다.

이는 서민생활 안정과 사회복지사업 확대, 광명역세권의 활성화 확대, 교육도시 건설, 시민참여 시정, 마지막으로 건강·안전도시와 친환경도시 구축이다.

먼저 시는 올해 시정운영 방향의 최우선을 서민생활 안정과 사회복지를 위한 투자를 대폭 확대 등 생활 시정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영유아 보육지원 확대와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 전 행정력을 모으기로 하고, 새희망 일자리 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둘째, 광명역세권의 획기적 변화를 시작으로 자족도시의 서막을 열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시는 광명역세권에 코스트코 매장과 본사를 유치하고, 세계 최대 가구 업체인 이케아 한국 1호점(광명점)을 유치(2012년 12월27일)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시는 광명역세권의 개발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시의 유일한 관광자원인 가학광산을 시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도 내실 있는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

셋째, 교육 정책에 대한 시의 역할을 확대해 교육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로 했다.

초등학교 전 학년 친환경무상급식과 함께 만5세 유치원과 어린이집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친환경무상급식센터’를 설치함으로써 보편적 교육복지를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또 학교와 교육청이 지원하기 어려운 교육지원 정책을 펼 수 있도록 ‘광명학습지원센터’를 설치해 사교육비를 낮추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도 밝히고 있다.

넷째 시정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각계각층의 소통의 통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역의 주요 이슈 사항을 폭넓게 논의해 중지를 모아 나가는 시민소통위원회를 활성화시키되, 지역의 숙원사항은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해결해 나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스마트 소통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통로를 열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참여자치 행정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결정했다.

마지막으로 미래도시 역량강화를 위해서 건강·안전도시와 친환경도시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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