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저출산시대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접종률을 높이고자 1일부터 위탁기관의 영유아 필수 예방 접종 본인부담금 5,000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여기에 성남시는 올해 5억9천192만2천원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보건소에서만 무료로 접종받던 10개의 필수 예방 무료 접종은 집 가까운 성남시내 위탁 의료기관(수정·36개소, 중원·47개소, 분당·58개소)에서도 접종 받을 수 있게돼 관내 만12세 이하(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아동 46,414명이 수도권 지역구분 없이 이번 혜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는 필수 예방 백신은 결핵(피내용), B형간염, DTaP(소아용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소아마비, MMR(홍역·볼거리·풍진),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Td(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 Tdap(청소년 및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등 총 10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