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준비은행(RIB)의 두부리 수바라오 총재는 이날 BBC에 “통화 긴축 기조가 전환될 수 있다”면서 지난해 12월부터 RIB는 인도의 성장 위축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수바라오는 “RIB는 항상 성장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면서 “새해에는 성장과 인플레 간 균형을 둘러싼 (우리 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재는 그러나 긴축 완화가 “언제, 어떤 정도로 이뤄질지를 지금 언급하는 것은 힘들다”고 했다.
그는 인플레가 여전히 위험 요소로 남아있다고 했다. 또 미국과 유로권 둔화 때문에 인도의 성장이 앞으로 몇 개월 더 위축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BBC는 인도가 인플레 견제를 위해 지난 2010년 3월 이후 금리를 13차례 인상했다 전했다. 그러나 과다한 긴축이 성장을 저해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RIB의 긴축 기조는 효과가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9.7%이던 인도의 인플레가 지난해 11월에는 9.1%로 진정 조짐을 보였다.
인도의 산업 생산은 지난해 10월 한해 전보다 5.1% 감소했다. 2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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