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공시이율형 저축성보험 ‘뉴(New) 에이스 저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저축성보험에 지정인출제도와 보험료 납입면제특약, 연금‧종신보험 전환기능 등을 추가한 형태로 결혼자금, 교육자금, 주택구입비 등 다양한 목적자금 마련에 유용하다.
지정인출제도는 보험료 납입이 끝나고 가입 후 10년이 경과한 경우 고객이 선택한 비율(3~50%)로 적립액 일부를 매년 또는 매월 정기 인출할 수 있는 제도다.
보험료 납입면제특약은 고객이 보험료 납입기간 중 심각한 장해(합산장해율 80% 이상)를 입어 약관상 납입면제 사유에 해당할 시 나머지 보험료를 보험사가 대신 납입함으로써 보험 가입목적을 유지시켜 준다.
연금‧종신보험 전환기능을 활용하면 보험료 납입이 끝난 이후 계약의 전부 또는 일부를 연금보험, 종신보험 등으로 전환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기존 저축성보험에 지정인출제도나 보험료 납입면제제도를 더해 경쟁력이 배가됐다”며 “목돈 마련을 원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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