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저가 LED TV' 500대, 5분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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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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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11번가에서 500대 한정으로 선보인 저가 LED TV '쇼킹TV'가 판매 5분만에 완판됐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3일 오전 11시 '쇼킹TV'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시작한 '엘디케이'사의 37인치(92cm) 풀HD LED TV 500대를 5분 만에 전량 소진했다고 설명했다.

쇼킹TV는 37인치 LED TV 가운데 최초로 판매가격이 50만원 미만인 49만9천원으로 책정됐고, 다른 유통업체가 내놓은 저가 LED TV가 32인치(80cm)인 것과 비교해 액정이 크며, LG디스플레이의 정품 IPS 패널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11번가는 쇼킹TV에 대한 관심 덕분에 29만7천200원에 판매하는 32인치 HD LCD TV의 매출도 전날 대비 60% 이상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11번가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고객들의 반응에 놀랐다"며 "쇼킹TV를 추가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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