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개특위, 與野 의원 7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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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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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3일 소속 위원 7명을 교체했다.
 
 한나라당에서는 간사인 김정훈 의원을 비롯해 권영진 박준선 여상규 조원진 의원이 빠지고 간사로 김기현 의원이, 위원으로 배영식 손범규 신지호 유일호 의원이 새로 들어갔다.
 
 민주당에서는 김성곤 이윤석 의원이 빠지고 정장선 장세환 의원이 새롭게 임명됐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정장선 장세환 의원도 새로 포함시켰다.

 정개특위는 선거구 획정 등 정치개혁 현안을 논의 중인데, 최근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당 쇄신ㆍ개혁 조치의 일환으로 분구ㆍ합구 대상을 추진 중이라 해당 지역구 위원들의 이해관계가 얽힐 수 있어 의원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정개특위 위원장인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은 “합구ㆍ분구 대상 지역구 의원이 정개특위에 속해 있어서 부담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개혁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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