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올해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정비사, 영업 및 일반사무직 등 총 16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로, 지난해 141명보다 19명 늘어난 수치다.
제주항공 측은 “올 한 해 4대의 B737-800 항공기 추가도입과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 대한 신규노선 확대 계획에 따른 인원 충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상반기에 경력과 신입을 포함해 총 8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조종사 ▲객실승무원 ▲정비직을 비롯해서 재무, 인사, 총무, 운항관리, 운송지원, 고객만족, 여객운송, 마케팅, 국내/해외영업, 운항행정 등이다.
지원서는 이날부터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jejuair.net)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2월10일께 발표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미래를 책임질 인재육성과 신규인력 채용은 제주항공의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은 물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제주항공의 내적∙외적 성장은 직접적인 고용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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