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옥션이 루이비통·샤넬 등 중고 명품 상품을 경매를 통해 판매한다.
옥션은 1월 한달 간 '중고명품 천원경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천원경매는 시작가 1000원을 기본으로 마감까지 최고가를 제시하는 사람이 물품을 낙찰 받는 경매방식으로, 옥션은 1월 첫 주부터 매주 가방, 시계 등 중고명품 한 가지씩을 선정, 총 4회에 걸쳐 경매를 진행할 방침이다.
첫 번째 경매상품은 '샤넬 블랙 클래식백K0218CH 빈티지 L사이즈)'이다. 현재 경매가 진행 중이며, 경매 마감은 오는 9일 오전 10시까지다.
이어지는 천원경매 2탄과 3탄에서는 '태그호이어 프로페셔널 스틸 남성용시계'와 루'이비통 M40259 모노그램 캔버스 앗치백'이 경매 상품으로 올라올 예정이다. 25일부터 시작되는 4탄에서는 '롤렉스 골드 콤비 보카시판 시계'를 선보인다.
이벤트는 옥션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별 ID당 입찰횟수에 제한 없이 모든 상품에 자유롭게 입찰이 가능하다. 지속적으로 경매 입찰이 어려울 경우, '즉시 구매가'를 통해 바로 구입도 가능하다.
한편 이번 경매 상품은 국내 최초 중고명품 전문회사인 '고이비토'가 추천하는 제품들로 100% 정품 확인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고이비토는 옥션과의 제휴를 통해 옥션사이트 내 다양한 명품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옥션 패션팀 관계자는 "지난 생필품, 가전에 이어 패션 카테고리에서도 '천원경매 이벤트'를 준비해 고객들을 위한 새해 선물로 마련했다"며 "프리미엄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한 이벤트로 고가의 명품을 저렴한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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