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전날부터 쌓인 눈은 광주 6.7㎝, 완도 5.1㎝, 진도 3.4㎝, 장흥 4.5㎝ 등을 기록했다.
고흥, 보성, 여수, 광양을 제외한 광주ㆍ전남 전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여수, 목포, 신안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 모든 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도산동, 장등동 등 광주 광산구와 북구 외곽 지역 12개 노선을 오가는 시내버스는 단축ㆍ우회 운행 중이며 광주~김포 항공기 2편은 결항했다.
목포 주변 21개 항로 가운데 19개, 완도 주변 13개 항로 가운데 6개, 여수 주변 15개 항로 가운데 3개 항로를 다니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광주시는 염화칼슘 189t, 소금 405t과 장비 85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제설이 되지 않은 주택가 골목길과 경사진 도로에는 차량이 멈춰 서는등 큰 혼잡이 빚어졌다.
일부 간선도로 주변에도 눈이 얼어붙어 차량이 거북이운행을 했다.
시민들은 7㎝ 미만의 눈에 도로 곳곳이 덮이자 행정당국의 안일한 제설작업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광주시의 한 관계자는 "밤부터 수차례 제설작업을 했지만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쏟아지기를 반복해 어려움이 있다"고 해명했다.
광주ㆍ전남에는 1~5㎝가량 눈이 더 내리고 낮부터 그쳐 대설주의보도 해제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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