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경기도, (주)웅진씽크빅과 공동 협력하여 추진 중인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무료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은 언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 자녀들에게 언어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시켜주고자 한글 방문학습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고양시 관내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 중 만4세부터 만6세까지 미취학아동과 한글이 부진한 초등학교 저학년(3학년까지) 아동이 있는 다문화가정이다. 지원기간은 개인당 10개월로 정하여 많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무료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이 다문화가정 자녀의 기초학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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