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1시 현재 총 88.3%의 득표율을 기록중인 가운데 샌토롬은 2만6608표, 롬니는 2만6589표를 얻어 19표차 밖에 나지 않고 있다.
개표 초반 샌토롬은 롬니를 많게는 1%포인트까지 따돌렸으나 개표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수십표차 박빙 승부로 돌변했다. 론 폴 텍사스 하원의원은 21.1%(2만3155표)로 이미 승부와는 멀어졌다.
언론들은 강한 보수 색채를 띄며 기독교 보수세력에 호소한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지지율을 크게 올리며 선전했지만, 다음주 뉴햄프셔를 비롯해 이후 코커스와 프라이머리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미지수라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대선을 위한 아이오와 코커스에서도 종교적인 색채가 강했던 아칸소 주지사 마이크 허커비 주지사가 1위를 했지만, 결국은 존 매케인 애리조나 상원의원에게 최종 승자의 자리를 내주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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