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20주년 맞아 문화계 움직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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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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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혜원 황인성기자) 올해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의 우호를 증진시키기 위한 문화계 움직임이 다채롭다.

중국에서 한류를 이끌고 있는 한국 스타들은 올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뮤지컬, 오페라 등 여러 공연들이 중국 무대에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한류스타 배우 장나라는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한 영화 ‘플라잉 위드 유’ 촬영을 마쳤다.
중화권 한류의 선봉 장나라는 이미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영화 ‘플라잉 위드 유’ 촬영을 마쳤으며, 슈퍼주니어 역시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3월부터 중국을 돌며 콘서트를 시작한다. 김장훈 역시 데뷔 후 처음으로 중국에서 첫 콘서트를 계획 중이다.

중화권에서 톱스타로 거듭난 장나라는 지난해 12월말 촬영을 마치고 국내에 체류 중이다. 조만간 영화 O.S.T를 불러야 하기 때문에 현재 국내에서 노래연습이 한창이다.

장나라 측 관계자는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한 영화를 촬영했다는 것에 장나라도 뿌듯해한다”면서 “특히 영화는 장나라가 중국어로 연기한 첫 작품으로 장나라 개인에게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3월부터 중국투어를 시작한다.
슈퍼주니어도 3월 이후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중국에서 콘서트를 연다. 2008년부터 네 번째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슈퍼주니어는 2월 대만과 싱가폴에서 공연을 마친 뒤 중국으로 넘어간다.

SM소속사 관계자는 “아시아투어이기 때문에 한중수교20주년을 겨냥해서 중국에서 콘서트를 여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의미가 크기 때문에 어떤 식이로든 콘서트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가수 김장훈도 역시 첫 중국 콘서트를 연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중국 공연 관계자들과 교류해온 김장훈은 자신의 전매특허 콘서트를 열고 향후 중국 진출의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김장훈 소속사 관계자는 “중국에서 첫 번째 콘서트를 여는데 현재 김장훈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이 공연에 대해 고민 중이다. 한중수교 20주년을 맞기 때문에 양국의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는 공연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귀띔했다.

정부에서도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뮤지컬단의 ‘투란도’를 비롯해 ‘원효’, ‘슈팅스타’ 등 여러 뮤지컬 작품들과 그랜드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봄봄’, 청소년 챔버오케스트라 연주회 등이 준비 중이다.

푸치니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투란도'. 사진제공=서울시뮤지컬단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11월 중국의 20세기 역사와 미술 관계를 조명하는 대규모 전시인 '중국 현대미술'전을 과천 본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방송다큐멘터리도 공동 제작된다. KBS와 KOCCA, CCTV 등 3개 기관은 최근 한중 다큐 국제공동제작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중국 속의 한국’, ‘한국 속의 중국’이란 주제의 신년기획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한중 수교일이 포함된 8월경 수교 2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4편과 종합 토크 프로그램 등이 방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서강수 원장은 “2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개막식과 폐막식, 국립 및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교류 행사를 준비중”이라면서 “이를 통해 양국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쌍방향 교류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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