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단기적 매수전략 유효하다 <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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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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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5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수주증가에 따른 단기적 매수전략은 유효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허성덕 연구원은 "올해에는 해양플랜트의 수주 강세로 말레이시아의 LNG FPSO 1호선 수주가 기대되고 있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며 "2012년 하반기 이후 상선시장의 시장상황이 개선된다면 올해 수주계획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허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12년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으로 다소 저평가 돼있다"며 "해양플랜트 수주증가에 따른 단기적 매수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동사 지분 3657만주(19.1%)의 매각이 알려지면서 오버행 이슈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고 이러한 리스크는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되었다고 판단되지만, 지분매각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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