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롄카드 해외거래액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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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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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중국인들의 소비생활 중 카드 결제가 급증함에 따라 인롄(銀聯 Union Pay )카드 거래액도 덩달아 크게 늘었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4일 보도에 따르면 은행 연합카드로 중국 국영 독점 신용카드사인 인롄카드는 1~3일까지의 위안단(元旦, 신정) 연휴기간 동안 역내 거래액이 동기대비 35% 증가한 1300억 위안(한화 약 23조7302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최고 거래액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또 인롄카드가 각종 혜택을 내세워 시장을 넓혀가면서 해외에서의 사용률도 높아지고 있다. 위안단 연휴 기간 한국·일본 등 주변국가에서의 인롄카드 사용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영국·프랑스 등 국가에서의 사용액도 배로 늘어났다. 이로써 인렌카드의 해외거래액은 동기대비 29% 증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무엇보다 백화점·마트·음식점에서의 카드 사용이 빠르게 늘어나며 위안단 연휴기간 동안의 동기대비 카드 사용 증가율은 각각 27%, 20%, 18%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여행 중 카드 사용도 늘어 주유 및 항공권 구입과 관련한 카드 거래액은 동기대비 각각 61%, 35% 증가했다. 특히 열차표 구입 거래액은 지난 10·1 궈칭제(國慶節) 기간때보다 무려 16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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