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쌍둥이 출산 30년간 두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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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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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미국에서 태어난 쌍둥이가 지난 30년 동안 2배 증가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4일(현지시간) 미국의 쌍둥이 츨산이 2009년에는 13만7000쌍으로 30명당 1쌍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1980년 6만8339쌍으로 신생아 53명 중 1쌍이던 것과 비교하면 2배 가량 는 수치다.

CDC는 이는 모든 연령대에서 골고루 나타났다고 했다.

체외수정 등 불임치료의 영향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전보다 출산시기가 늦어진 것도 원인으로 꼽혔다.

자녀를 출산한 여성 중 30세 이상이 1980년 20%에서 35%로 늘났다.

CDC의 역학조사관인 조이스 마틴은 “쌍둥이 대부분은 건강하지만 조기 출산될 여지가 더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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