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월 전국 3만3000여가구 입주, 전년 대비 1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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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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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외 주택 증가로 전체 입주물량 5% 증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올해 1~3월 전국에서 3만3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집들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분의 2 가량을 차지했고, 유형별로는 중소형 주택의 비중이 높았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1~3월 입주예정 아파트 세부정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 기간 입주하는 아파트는 전국 3만3549가구로 수도권은 2만2042가구(서울 3897가구), 지방 1만1507가구 등이었다.

1~3월 전국 입주 물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10.3% 감소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용인이나 고양 등에 1만여가구의 준공후 미분양이 남아 있고, 다세대·도시형 등 주택 입주가 늘어나 전체 주택 입주물량은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월별 입주물량으로는 1월 1만678가구, 2월 1만3397가구, 3월 9474가구로 집계됐다. 공급주체별로는 민간이 2만5975가구, 공공 7574가구로 민간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규모별로는 85㎡ 이하 1만8609가구, 85㎡ 초과 1만4940가구로 중소형 주택이 다수를 차지했다.

1월에는 인천 청라지구에서 1445가구, 별내신도시 1405가구, 수원 권선 2024가구, 대전 대덕 2312가구 등이 입주를 진행한다.

2월에는 서울 송파(794가구), 김포 한강(3059가구), 광교(1685가구), 대구 칠성(1250가구), 3월에는 서울 광진(453가구), 인천 서구(1172가구), 김포(1074가구), 대구 달성(1141가구) 등에서 대규모 입주가 이어진다.

한편 입주 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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