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통해 편리한 대중교통망 조성, 명품도로 건설,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안심도시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관내 주요 교통 혼잡지역의 교통체계를 개선키로 했다.
불합리한 도로의 기하구조와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적정 대상지에 회전교차로를 도입할 계획이다.
교통신호등, 다기능 감시카메라, 횡단보도, 전방신호기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보다 안전한 교통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버스정보시스템과 첨단교통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버스이용자와 운전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도심지와 인구밀집지역에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거주자 우선주차제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경춘선 묵현역 신설과 별내선·진접선 등 복선전철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중교통체계 개편 수립용역을 통해 버스노선체계를 개편하고, 타 교통수단의 연계성을 높여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시는 도로 분야에도 힘을 쏟을 전망이다.
우선 시는 국도47호선(퇴계원~진접)를 조기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덕송~상계, 신내~퇴계원 광역도로를 비롯해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묵현역 진입도로 등 관내 38곳의 도로를 개설하거나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도로가 모두 완공될 경우 경기도 북부간선도로의 기능이 회복되는 것을 비롯해 남양주지역 동서남북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걸 교통도로국장은 “시민 중심의 교통도로망 구축을 위해 첨단교통, 도로개설 분야 등 5개 워킹그룹을 구성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