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남 서천군에 따르면 전해수(전기분해를 통해 산성화된 바닷물)를 이용한 일부 김 양식장의 생산 효과가 입증되면서 올해 1억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해수를 어민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서천지역 김 양식장에서는 성장 촉진을 위해 유기산이 사용됐었다.
아울러 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지원받아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김 시험 양식이 진행 중이다.
특히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해수 생성 장치를 김 양식장 관리선에 직접 장착해 현장에서 생성된 전해수를 이용한 시험양식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 충남수산연구소, 군산대학교 등 전문기관을 통해 수질분석과 어장 예찰 활동도 이뤄지고 있다.
서천지역에는 3천300여㏊(350가구)에서 연간 1200만속의 김이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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