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공연 모습.<사진제공=가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의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5일 가평군에 따르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재즈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선정, 국·도비 2억25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홍보, 축제컨설팅 등의 지원도 받게 된다.
재즈페스티벌은 2009, 2010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2011년 대표축제로 선정돼 겹경사를 맞게 됐다.
재즈페스티벌은 대표축제 선정을 위한 현지실사에서 관람객 만족도, 발전 가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전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즈페스티벌은 2008년부터 주무대인 가평군 자라섬을 벗어나 가평읍 일대를 아우르는 소도읍형 축제로 개최, 관람객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회째를 맞는 재즈페스티벌은 지난해 축제가 열리는 3일 동안 국내외 18만8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국제적인 축제로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군은 재즈페스팀벌을 국제적인 대표축제로 만들기 위해 프랜차이즈 공연 신설, 자라섬 재즈캠프 운영, 축제기간 연장 등의 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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