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신화통신 5일 보도에 따르면 천더밍(陳德銘) 중국 상무부장은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국가 상무공작회의'에서 작년 한 해 중국의 무역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3조60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흑자규모는 1600억 달러였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1800억 달러였던 무역흑자 대비 200억 달러가 줄어든 것이다.
유럽의 재정위기가 미국의 경기침체로 중국의 무역흑자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현재 수출 비중을 줄이고 내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경제성장 방식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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