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돋보기> 키움증권 '업황 거스르는 최대실적' 기대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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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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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키움증권에 대한 증권사들 시선이 뜨겁다. 업황을 거스르는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의견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 타 대형 증권사들의 부진한 실적 대비 매우 특이한 실적을 나타낼 것이란 의견이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DB대우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제시한 키움증권 목표주가는 7만5000원~7만9000원선이다. 현 주가가 5만4300원이라는 점에서 45% 이상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이들이 분석한 주요 호재는 지난 3분기 실적이다. 정길원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에도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3개분기 연속 이익이 증가하고 있어 업황을 역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3분기 세전이익은 전분기대비 36.3% 늘어난 520억원으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3개분기 연속으로 이익이 증가하고 있어 업황을 역행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타 대형 증권사의 경우 일회성 비용 및 ELS 배당락에 따른 상품손실로 인해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매우 특이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이 실적을 이끈 것은 주식매매 수수료 수익 증가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개인 주식 매매 중계 시장 점유율이 가장 큰 증권사로, 증시가 상승할 때 주식매매 수수료 수익 증가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며 "3분기 키움증권이 전 부문 실적이 고루 호조를 보이며 900억원 가까운 순수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시장점유율 17%, 예탁금 1조6000억원 내외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예탁금 및 신규계좌의 유입 역시 견조한 가운데 기존 사업뿐 아니라 신규 사업에서의 시장 지배력 상승도 실적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최근 예탁금이용료율을 높이는 등의 정부 규제가 키움증권 주가에 크게 부정적인 요인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신용이자율에 대한 규제가 어떻게 발표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지만, 소액주주 양도차익과세가 거래세 철폐와 함께 시행된다면 부정적이지만은 않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예탁금수익의 규제 및 하락 가능성이 부각됐는데 최근 현실화되며 마지막 남은 불확실성이 노출됐다"며 "수수료 경쟁, 신용 규제 등의 우려가 완화된 이후 주가가 탄력적인 회복을 보여준 바 있어 마지막 규제 리스크가 마무리되면 주가 성과는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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