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등에 업은 '구글TV', 애플TV 잠재울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09 08: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LG,다음주 CES서 제품 공개..삼성은 하반기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LG전자·미디어텍이 구글의 인터넷TV 동맹에 참여하기로 하기로 했다. 이들은 다음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2012 소비자 가전쇼(CES)’에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글은 5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LG전자는 CES 콘퍼런스 행사에 구글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을 진열하고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글 측은 “구글TV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와 혁신을 웹에서 TV로 가져올 것”이라며 “새해 더 많은 나라에서 더 많은 기기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은 구글TV 기반 제품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구글은 또 지난해 10월 업데이트 버전이 나오고 나서 플랫폼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TV·전자업체들과 제작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라인업을 갖추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에 도전할 방침이다.

구글은 “TV에 최적화해 개발한 15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이 있으며 거의 매일 새로운 앱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구글TV 생산 합의에 거의 도달했다고 밝혔다. LG전자도 최근 CES에서 TV와 기술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