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시보(京華時報)는 7일 안후이(安徽)성 공상국은 최근 시중 유통 식용유에 대한 품질 검사를 벌여 색과 연소점 등에 문제가 있는 진룽위의 옥수수 식용유에 대해 불합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불합격 판정을 받은 식용유는 지난해 3월 장쑤(江蘇)공장에서 생산된 5ℓ짜리로, 당국은 즉각 해당 식용유에 대해 판매 중단 조처를 내렸다.
전문가들은 문제의 식용유가 유통기간이 오래돼 변질했거나 가공 과정에서 불순물이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불량 판정을 받은 식용유는 섭씨 200도만 가열해도 연기가 나면서 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적인 식용유는 섭씨 300도까지 가열해야 연소한다.
진룽위는 불합격 판정 식용유에 대한 자체 검사에 나섰으며 오는 8월 원인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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