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전년대비 5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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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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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는 작년 12월27일부터 올해 1월4일까지 진행된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지난 설보다 54.4% 늘었다고 8일 전했다.

특히 전년보다 가격을 낮춘 한우 선물세트는 538.3% 급증했다. 또 10만원 이하 상품을 처음으로 선보인 굴비도 210.9% 상승했다. 작년보다 10~20% 값이 오른 과일 선물세트는 28.1% 증가했다.

장중호 브랜드담당 상무는 “경기불황 여파로 가격이 저렴한 세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가공·생활 세트 중심으로 총 물량을 10% 이상 늘려서 준비했다”며 “최대 30% 이상 저렴한 가격혁명 세트와 10만원 대 이하 한우 세트를 늘리는 등 저렴하게 설 세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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