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새해 특별교육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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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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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듣고 있는 선수들 (오른쪽부터 백순정, 김성은, 김현섭, 박칠성) [사진 = 삼성전자 육상단]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새해를 맞아 삼성전자 육상단 선수들이 특별 교육을 통해 정신 무장을 새롭게 하며 런던 올림픽 준비의 각오를 다졌다.

삼성전자 육상단은 6일 삼성인력개발원(경기도 용인시)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스 축구단, 삼성전기 배드민턴단 등과 함께 정신 교육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서거원 전 양궁 국가대표 감독과 서수민 KBS TV '개그콘서트' 프로듀서 등 강사들이 강연에 참가해 철저한 자기 관리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자 경보의 김현섭(27)은 "안이한 자세로 훈련을 반복했던 자신을 반성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개척정신으로 무장해 런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교육을 마친 육상단 선수들은 7일 제주도와 통영으로 각각 이동해 동계 훈련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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