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성남 거주 시민 2000가구를 표본 추출해 실시한 제3회 성남시 사회조사를 분석할 결과, 시민들의 행복지수(5점 기준)가 평균 3.44점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는 가족생활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3.60점으로 가장 높았고, 친·인척과의 관계 3.42점, 사회생활 전반 3.39점, 건강상태 전반 3.38점 등의 순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수정구 3.3점, 중원구 3.37점, 분당구 3.53점으로 분당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거와 교통분야에 대한 거주지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5.3%가 만족했고, 34%는 보통이라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20.7%의 거주지 불만족 응답자는 주거환경 열악(37.2%), 주차시설부족(16.1%)을 손으로 꼽았다.
또 시의 거주환경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사자의 27.0%가 주택재개발 사업이 우선이며, 그 다음은 도로확장 및 보수공사(17.2%), 문화체육시설 조성(16.3%) 순이라고 응답했다.
이외 시가 시급하게 구축해야할 국제화 도시기반으로 관광 네트워크 구축(48.9%), 종합 정보센터 구축(21.2%), 전문 인력 양상(16.4%)이라고 시민들은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2.9%이고 신뢰수준은 95%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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