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1분기 영업익 네트워크 수익의 이익증가 효과" <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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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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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9일 골프존에 대해 2012년 1분기 영업이익은 네트워크 수익의 이익증가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54.2% 증가(156억원 추정)하는 의미있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네트워크서비스 수익은 전년보다 287% 증가한 12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유료라운딩 비중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수익의 본격적인 이익기여 확대 기조를 확인시켜준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민영상 연구원은 “라운드당 수수료(2000원)가 부과되는 R형으로의 골프 시뮬레이트의 교체가 이미 80% 진행됐다”며 “이에 따른 유료라운딩 비중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4Q 66% 추정) 있는 점을 감안할 경우 2012년 네트워크서비스 수익은 600억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골프유통 및 골프연습장 사업은 향후 동사의 추가 성장동력원이 될 것”이라며 “골프유통 사업의 경우 기존 B2B(스크린골프방에 골프용품 공급)의 안정적 수익기반 위에 오프라인 유통점(3개점 운영 예상)의 신규매출 효과가 더해져 2012년 전체 유통매출은 전년보다 61.7% 증가한 47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오프라인 골프장 투자의 경우 선운산 CC 인수를 계기로 일정 수준의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골프연계 투자라는 시장의 인식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보유 주가연계증권(ELS) 평가손의 경우 4분기에는 주식시장 회복으로 소폭이지만 회계상 평가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더 이상 골프장 인수와 ELS 관련 리스크는 동사의 주가상승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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