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무원 보고서 "올해가 기업엔 최악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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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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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기업들이 올해 최악의 시기를 보낼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중심 기업연구소는 8일 ‘2012년 중국기업 발전보고서’를 발표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경제 환경이 여전히 복잡다단한 가운데 수요도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이에 따라 중국 국내 경제성장세도 둔화돼 그 동안 고속 경제성장 과정 중 감춰져 있던 문제점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 기업들은 수요감소, 인건비 상승, 원자재 가격 인상, 토지공급 난항, 위안화 절상, 환경유지 비용 급증 등과 같은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특히 중국 중소기업들이 발전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중소기업 발전을 국가 발전의 우선순위에 두고 재정·세제 방면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해 이들이 기술발전과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인들은 ‘최악의 시기’ 속에서 침착하게 대응하고, 적극적으로 기업 구조조정을 모색해 리스크를 막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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