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무원들은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 1억원 어치를 사기로 했다.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20만원, 6급 직원은 10만원, 7급 이하 직원은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각각 구입한다. 시의원들도 이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김상윤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는 군산시와 의회가 뜻을 모아 상품권을 사기로 했다"면서 "시민도 백화점과 할인마트 보다는 값싸고 질 좋은 상품이 많은 전통시장을 자주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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