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판례硏, 300회 기념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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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법과 지법의 법관들이 법률문화 발전을 위해 구성한 대구판례연구회(회장 김창종 대구고법 수석부장판사)가 9일 오후 대구법원 신별관 5층 대강당에서 300회 기념 발표회를 열었다.

지난 1984년 결성된 대구판례연구회는 27년여 동안 350여명의 법관이 활동하며 매달 발표회를 열어왔다.

지금까지 462편의 판례 평석(評釋.비평과 주석) 및 논문을 발표하고 20권의 논문집을 발간해 지역 법률문화 발전에 이바지했다.

대구판례연구회는 300회 기념발표회를 기념해 부장판사를 중심으로 한 전ㆍ현직 회원 50명이 집필한 특별논문집 '건축 관련 판례 50선'을 발간해 이달말께 각급 법원과 공공기관, 법학전문대학원 등에 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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