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앙드레 김 닮은점은?..젊은 시절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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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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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하정우가 앙드레 김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판타지오픽쳐스는 지난해 말 앙드레 김의 아들이자 현 ㈜앙드레 김 아뜨리에 대표이사인 김중도씨와 앙드레김의 일대기를 영화화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앙드레 김은 한국 패션계의 선구주자로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다. 1960년대 남성 최초로 여성복을 만드는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리던 그는 세계 패션계의 한국의 미를 알린 장본인이다.

하정우는 앙드레 김의 젊은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미 여러 차례 미술 전시회를 열었던 하정우는 예술에 좋예가 깊고 아티스트의 삶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하정우는 이번 작품에 대해 어떤 이견도 없이 참여의사를 밝힌 상태다.

감독은 그간 연출력과 관객 동원력을 인정받은 몇몇 감독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CJ E&M은 기획개발단계부터 파트너로 참여할 예정이다. 제작사인 ㈜판타지오픽쳐스 하정우, 지진희가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판타지오의 자회사다. 영화 '도가니'를 만든 스태프가 주축이 돼서 2011년 11월 설립됐다.

한편, 영화 '앙드레 김(가제)'는 2013년 하반기 개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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