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2> 인텔 울트라북의 미래는 '최강 성능의 태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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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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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텔"윈도우8 채택..키보드·마우스와 작별"

(미국 라스베이거스=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울트라 북이 인텔의 새로운 동력원이 될 전망이다.

인텔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호텔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울트라북이 사용자의 컴퓨팅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핵심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은 지난해 6월 대만에서 개최된 '컴퓨텍스 2011'에서 울트라북 미래에 대해 언급한 바 있는데, 최근 그 성장세가 무섭다. 2012년에만 75종이 넘는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크기나 스타일도 다양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진다.

인텔은 차기 울트라 북에 자사의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탑재해 성능을 향상시킨다.

물리 에덴(Mooly Eden) 인텔 부사장은 이날 랩탑 컴퓨터와 다른 울트라북만의 강점을 직접 시연하며, 울트라북이 갖게 될 시장장악력이 얼마나 클 것인지 지를 설명했다.

보안 문제와 관련해서도 에덴 부사장은 '마음의 평화'라는 표현을 사용, 인텔과 마스터 카드와의 협력이 또 다른 편의성을 제공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미 애플 아이패드를 비롯한 태블릿 제품들은 '터치'만으로 사용자가 모든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울트라북도 이같은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게 된다.

곧 나올 울트라 북은 종전 랩탑 컴퓨터와 달리 터치로 작동된다. 키보드와 마우스에 의존하던 글자 입력 세상과 작별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윈도우8을 채택한 울트라 북은 사용자 편의에 따라 터치 방식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인텔은 뉴앙스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음성 인식 기술 '드라곤'도 올해 안으로 상용화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인텔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드라’ 덕분에 사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을 더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악을 듣거나 SNS 이용 등도 더 편리해진다.

곧 출시될 3세대 인텔 코어가 컴퓨팅 및 그래픽 성능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렉트 X 11 성능 향상도 기대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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