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鍾山) 상무부 부부장은 10일 열린 전국무역촉진업무 회의에서 “자원, 인구, 시장점유율 등에 따라 향후 중국의 대외무역 다변화 전략실시하는데 있어 중심이 될 30개의 국가를 선정해 집중 관리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전국무역촉진회가 이번에 선정된 30개 국과 적극 협력하여 양측간 교역액 규모를 현재보다 3% 증가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 부부장은“최근 국제시장의 수요가 부족하고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중국의 대외무역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수출시장 개척 대상 30개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중국 당국은 지금까지 대외무역이 동부 연해 지역에 집중돼 있었다”며 “이러한 구조를 개선하는데 주력해 무역대국에서 무역강국으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아직 수출시장 개척 대상국 30개국 명단이 공표되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인도, 아랍권 국가 등 자원이 풍부하고 전략적 이점을 가진 국가들이 그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관측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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