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울산발전연구원에 맡겨 오는 6월까지 2012∼2025년을 사업기간으로 하는 금융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계획에는 중소기업 금융지원, 지역 금융기관 역할 강화, 오일허브 연관 금융기능 육성, 금융산업 장기 실천과제 등 4개 분야로 나눠 구체적인 발전방안과 비전이 담긴다.
시는 이와 함께 울산금융산업 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분야별 실천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이기원 울산시 경제통상실장은 "금융산업의 낙후는 기업규모에 따른 금융지원 불균형과 지역자산의 역외유출을 초래하기 때문에 금융서비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실물경제의 지속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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