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해 농산물 수출실적이 1112만달러(한화 약 130억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0년 수출액 783만달러보다 42% 증가한 실적이다.
상주지역 농산물 수출액은 2007년 141만달러, 2008년 258만달러, 2009년 343만달러로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수출액 가운데 86%를 배가 차지해 상주배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배는 캐나다와 미국, 동남아, 중동, 유럽 등 세계 각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특히 대만에서는 배 시장의 98%가 한국산이고 그 가운데 20%가 상주산이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우수농산물 생산과 판로를 넓혀 농가 소득이 높아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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