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관계자가 10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AFC 교육 세미나에서 '닥공 축구'를 아시아 32개국 구단 직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사진 = 전북 현대]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전북의 '닥공 축구'가 아시아 전역에 소개됐다.
전북 현대는 10일 오후 말레이시아 페탈링 자야에서 진행된 '2012 AFC 챔피언스리그 교육세미나'에서 K리그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LC) 결승 진출로 이뤄낸 전북의 '닥공' 축구와 준비과정을 직접 프레젠테이션하며 아시아 전역에 전북 현대를 알렸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작년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의 관중 4만 여명 유치를 비롯 마케팅과 경기진행, 홍보, 안전관리 등에서 성공적이라고 평가한 AFC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프레젠테이션은 2012년 대회에 참가하는 일본, 호주, 중국 등 아시아 32개국 구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들은 모두 전북의 성공 사계에 집중했다.
AFC 주관 세미나에서 개별 클럽의 프레젠테이션 실시는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전북이 아시아 무대에 K리그를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전북이 아시아 축구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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