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군에 따르면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농업시설 및 경영자금의 지원이 필요하나 정부융자금은 지원대상의 범위가 한정되어 있고 지원액이 적어 소요자금을 해소하기 어려운 실정에 있어 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체기금을 조성해 운영하며 융자 지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연천군 농업발전기금 지원규모는 총 6억원으로 농어업경영자금 1억5천만원과 생산유통시설자금 4억5천만원을 각각 배정하였으며, 이율은 각각 연 1.5%의 저리로 융자한다.
융자조건은 농어업경영자금의 경우 상환기간이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상환으로 가구당 지원액은 1000만원이내이며,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으로 가구당 3000만원이내 지원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연천지역의 특성을 이용한 농가소득 증대사업 추진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자금을 지원하여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융자사업을 추진한다”며,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기한 내 신청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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