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친이명박)계인 안형환 의원은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은 창당 이래 최악의 위기”라며 “당의 기본 틀을 깨지 않고서는 국민의 거부감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재창당을 주장했다.
안 의원은 “당이 5층짜리 노후 아파트라면 부수고 재건축을 해야 한다. 다음주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이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필 정두언 의원 등 일부 쇄신파도 전날 가진 회동에서 당을 해체하고 재창당을 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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