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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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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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가 소규모 사업장의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발 벗고 나선다.

시는 “11일 오후 2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과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협약에는 사회보험 사각지대에 해당하는 근로자 1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사업주와 저소득 근로자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사회보험(국민연금, 고용보험)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10인하 소규모 사업장으로서 근로자의 월평균 보수가 35만원~105만원 미만은 1/2을, 105만원~125만원 미만은 1/3만큼을 각각 사회보험료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료로 25억1천7백만원을 소규모사업장에 지원할 수 있게 돼, 고용안정과 기업활동에 원활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협약식에서 16개 지자체장을 대표해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관련기관과 적극 협력해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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