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자 해외취업위해 정부·지자체·대학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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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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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학이 대졸(예정)자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도는 12일 오후 영남대 융복합센터에서 대구가톨릭대와 구미1대학 등 4개 대학과 '글로벌 청년취업사업(GE4U:Global Employment For You)' 협약을 체결한다.

지역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목표로 하는 정부ㆍ지자체ㆍ대학의 협력모델인 GE4U사업은 관계 기관들이 연수생 모집에서부터 교육, 취업까지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연수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대학 졸업(예정)자들의 해외 취업 연수와 현지 직장체험을 통한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경북도는 현지 체재비 일부를 보조하게 된다.

또 참여 대학들은 취업대상자는 물론이고 연수 관리와 항공료, 출국에 따른 제반 비용, 현지 체류 및 취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과정에 참여하는 이들은 국내 사전 교육훈련 및 해외현지 교육연수(4~6개월) 등을 통해 1인당 평균 900만원씩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협약식에서는 고용노동부 이채필 장관이 직접 각 대학에서 참가한 학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취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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