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재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강 차관보가 1급 간부 인사를 앞두고 후배들을 위해 용퇴하겠다며 사표를 냈다.
강 차관보의 용퇴로 재정부내 1급 7자리 가운데 4자리나 공석인 상태다. 행시 동기인 구본진 재정업무관리관이 지난 9일 퇴직했으며 박철규 기획조정실장도 퇴직 절차를 밟고 있다. 김동연 예산실장이 2차관으로 승진하면서 예산실장 자리도 비어있다.
이에 따라 파견나가 있는 1급의 이동과 국장급의 내부 승진 등으로 대대적인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시 24회가 대거 용퇴한 만큼 후속인사는 25회부터 27회가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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